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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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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하여 ES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이해관계자의
ESG 요구

투자자의 ESG 요구 증대

  •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도모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의 책임투자 및 ESG 투자 전략 활용 확대

고객의 ESG 요구 증대

  • ESG 가 공급망 관리와 협력업체 선정의 주요 요소로 부상
  • MZ세대 중심의 고객 ESG 요구 증대

신용평가에 ESG 반영

  • 무디스,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업 신용 평가에 ESG 요소 적극 반영

ESG 관련 정부 규제 강화

  • 국내 지속가능보고서 공시 의무화 추진
  •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감축 규제 강화
주요 이해관계자의 ESG 요구
                - 투자자의 ESG 요구 증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도모하는 스튜어드십코드 강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의 책임투자 및 ESG 투자 전략 활용 확대
                - 고객의 ESG 요구 증대: ESG가 공급망 관리와 협력업체 선정의 주요 요소로 부상, MZ세대 중심의 고객 ESG 요구 증대
                - ESG 관련 정부 규제 강화: 국내 지속가능보고서 공시 의무화 추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감축 규제 강화
                - 신용평가에 ESG 반영: 무디스,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업 신용 평가에 ESG 요소 적극 반영

정부 규제 강화

유럽의 경우 2006년 UN PRI가 ESG 투자 원칙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공시 강화가 추진되었습니다. 유럽은 2021년 3월부터 연기금을 시작으로 은행과 보험사, 자산운용사로 ESG 관련 공시 의무를 확대했고, 영국은 모든 상장기업들에게 2025년까지 ESG 정보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2019년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를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핵심정보를 투자자에게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금융위원회가 ESG 공시의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자율적으로 작성하고 공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으로, 먼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는 자산 2조 원 이상, 2030년 이후에는 전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습니다.

국내외 ESG 공시 규제 추이

탄소 중립

ESG 관련하여 또 다른 대표적인 규제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탄소규제가 있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는 모든 국가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장기 목표를 설정했는데, 5년 단위로 이행을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EU의 경우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환경 규제 중 하나는 바로 탄소국경세입니다. 탄소국경세는 EU가 자국보다 탄소 배출을 많이 하는 나라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제도입니다. EU는 이미 2018년 탄소국경세 관련 법안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본격적인 도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작은 EU 한 곳이었지만 탄소국경세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탄소국경세 도입을 공약해 세계 무역 흐름에 변화가 올 것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탄소배출량이 가장 높은 중국도 저탄소 배출을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탄소 다배출업체에 대해서는 탄소배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위반할 경우엔 1만 위안에서 3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조정했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환경 관련 규제들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50년 탄소중립

(2019.12 발표)

  • ’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조정 (40% → 55%)
    • 탄소국경세 ’21년 상반기 도입 검토 中
  • ’21년 7월 탄소국경세 법안 초안 발표 계획
  • 향후 10년간 최소 1조 유로 조성 계획
    • 연평균 130조 원 투자
미국

’50년 Net Zero 달성 목표

(2020.7 발표)

  • 바이든 행정부 친환경 드라이브 가속화
    •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에 4년간 2조 달러 투자
    • 전력부문 2035 탄소배출 제로 달성
    • 친환경차 산업 육성 및 캘리포니아식 연비규제 강화
    • 기후변화 국제 공조 주도 (파리협정 재가입)
중국

’60년 탄소중립

(2020.9 발표)

  • 제 14차 5개년 계획 (’21-’25년) 內 이행 계획 포함
    • 기존 친환경 산업 정책 추진력 강화
    • 주요 산업 녹색 전환 등 녹색성장 가속화, 탄소 감축 방안 구체화,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도입
    • ‘37년 전기차 비중 화석연료 차량 추월 전망 등
한국

’50년 탄소중립

(2020.10 발표)

  • 적응적(Adaptive) 감축 > 능동적(Proactive)로 전환
  • 3대 정책 방향(10대 과제) 선정
    • ‘25년 內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조정 추진
    •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新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투자자의 요구 확대

기업의 ESG 활동은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이슈입니다.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투자자, 고객, 신용평가사, 정부는 기업에게 높은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갖추도록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현황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PEF운용사 증권사 투자자문사 서비스기관 은행 기타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현황 Mobile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현황 PC

Source :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로 가장 대표적인 제도는 바로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입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의결권 행사 등으로 기업 경영에 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기관투자자들은 비용 부담이나 피투자기업과 운용사 간 이해상충문제 등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기업의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주주로서 기업의 지배구조를 견제하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2010년에 영국에서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제도가 갖춰지고 2018년 국민연금을 시작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보험사, 자산운용사와 같이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기업 지배구조에서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SG 투자 규모

글로벌 ESG 투자 자산 규모

글로벌 ESG 투자 자산 규모 Mobile 글로벌 ESG 투자 자산 규모 PC

단위 : 조 달러

Source :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

실제로 해외에서는 ESG 경영을 잘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블랙록은 2020년 엑슨모빌 주주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과 기후변화의 재무적 영향에 대한 공시가 미비했다는 이유로 이사 2인 연임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더해 이러한 ESG 리스크 관리 미비가 이사회 독립성 결여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블랙록은 엑슨모빌 외에도 환경오염개선 미비를 이유로 볼보 등 35개 기업에게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ESG 자산규모 확대

ESG 투자전략 유형에 따른 투자규모

2018 2016
ESG 투자전략 유형에 따른 투자규모 Mobile ESG 투자전략 유형에 따른 투자규모 PC

단위 : 조 달러

Source :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

한편 투자자들은 투자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을 정할 때도 ESG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기관투자자들이 ESG를 고려해서 진행하는 투자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40조 5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관투자자들이 ESG 투자를 할 때 고려하는 사항 중 가장 비중이 큰 전략은 네거티브 스크리닝입니다. 네거티브 스크리닝은 담배나 무기제조 등을 통해 이익을 얻는 ESG 활동이 미비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나 펀드 구성에서 아예 배제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투자 시 ESG 통합 전략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ESG 통합 전략은 투자의사 결정을 위한 재무분석 프로세스 자체에 ESG 요소를 체계적·명시적으로 융합하는 방식입니다.

신용평가에 ESG 반영

ESG를 신용등급에 반영하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as-was 재무성과
as-is 비재무성과(ESG) 포함

신용등급 평가
- Moody's ESG 기반으로 전체 기업 33% 신용등급 조정('19년)
- FitchRatings 신용등급 평가 시, ESG Risk 수준이 높은 경우 반영
- S&P Global 개별기업 신용등급 상/하향 사유에 대한 ESG 영향 공시 as-was 재무성과
as-is 비재무성과(ESG) 포함

신용등급 평가
- Moody's ESG 기반으로 전체 기업 33% 신용등급 조정('19년)
- FitchRatings 신용등급 평가 시, ESG Risk 수준이 높은 경우 반영
- S&P Global 개별기업 신용등급 상/하향 사유에 대한 ESG 영향 공시

Source : 언론보도 종합, 삼정KPMG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피치(Fitch Ratings), S&P(Standard&Poor’s) 등에서는 ESG 평가 결과를 신용 등급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S&P Global의 경우, 환경오염이나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등으로 분류하여 조정사유에 해당하는 기업에 대해 신용등급을 조정했습니다.

신용평가사 M&A 활동

신용평가사의 ESG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M&A 활동

'10.03 MSCI의 RiskMetrics 인수
'17.07 MORNINGSTAR의 Sustainalytics 지분 40%인수(ESG 평가 기관)
'19.04 MOODY'S의 Vigeo Eiris 인수(유럽 ESG 연구 / 평가 기관)
'19.10 S&P Global의 Trucost 그룹 인수(탄소/환경 데이터 관리 기업)
'19.12 S&P Global의 RobecoSAM 인수(DJSI 평가 사업) '10.03 MSCI의 RiskMetrics 인수
'17.07 MORNINGSTAR의 Sustainalytics 지분 40%인수(ESG 평가 기관)
'19.04 MOODY'S의 Vigeo Eiris 인수(유럽 ESG 연구 / 평가 기관)
'19.10 S&P Global의 Trucost 그룹 인수(탄소/환경 데이터 관리 기업)
'19.12 S&P Global의 RobecoSAM 인수(DJSI 평가 사업)

Source : Bloomberg, 삼정KPMG

실제 사례로, 듀크에너지(Duke Energy)의 경우 석탄발전소에서 과도하게 석탄재가 배출된다고 보고 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Negative’로 조정하여 ESG에 따른 신용위험을 알렸습니다. 신용평가기관은 ESG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보유한 ESG 평가기관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에 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하는 글로벌 사례는 국내 신용평가 기관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한국신용평가는 ESG 채권 인증 평가사업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자체 내 ESG 금융 평가방법론을 기준으로 한국중부발전이 발행한 제59회 공모사채(지속가능채권)를 평가했는데, 발행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후변화 완화 및 대응에 대한 회사의 의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은 기업들의 ESG 경영이 재무적 위험을 넘어 신용위험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선진사의 요구 강화

글로벌 기업의 ESG 기반 공급망 관리 사례

  • ‘협력사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발표(2030년까지 협력사는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
  • 공급망 내 모든 단계의 협력사에 대한 노동권, 인권, 건강, 환경보호 등 행동수칙(Apple Supplier Code of Conduct) 마련 및 평가
  • 테슬라는 배터리 공급망 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콩고에서 생산되는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코발트 프리(Cobalt Free)’ 배터리 개발 계획 발표
  • 글로벌 1위 화학기업 바스프는 ESG 관련 공급업체 행동강령(Supplier Cod of Conduct) 제정하고 협력사에 12개 언어로 제공
  • 국제노동기구 등의 원칙 및 글로벌 화학산업 책임관리 프로그램 기반 협력사의 ESG 표준 준수 의무화

Source : 언론보도 종합, 삼정KPMG

글로벌 기업들은 ESG 경영이 미흡한 공급사와는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업화된 공급망 구조에서 자칫 ESG에 소극적인 기업은 향후 고객 기반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ESG에 반하는 공급망 관리가 사회적인 논쟁으로 부상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코발트 광물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들과 함께 컴퓨터 제조사 델까지 총 5개 기업이 2019년 코발트 문제로 국제권리변호사회로부터 피소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배터리와 각종 전자기기에 매우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코발트의 상당량이 콩고에서 생산되고 있고, 콩고의 많은 어린 아이들이 코발트 생산을 위해 어려서부터 노동현장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ESG가 부상하면서 이러한 공급망 구조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코발트 프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100% 니켈 함유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또 공급망에 있는 근로자 인권과 근로환경개선에서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SG를 반영한 공급망 관리는 유럽을 중심으로 법제화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EU는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의 공급망에 대한 인권, 환경 실사를 의무화하는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U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뿐만 아니라 EU 시장에서 거래하는 기업들까지 대상에 포함해서 사실상 새로운 무역장벽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2021년 2월 EU에서 공급망 실사 의무화(Due Diligence) 법안을 상정했고 통과 시 2022년부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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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제도 종합개선방안

  • 금감원과 금융위는 기업의ESG 공시 강화 방안을 발표 ('21년 1월 14일)
  • 한국거래소,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 공개

01

투자자 이용 편의 제공

02

기업 공시부담 경감

03

ESG 책임투자 기반 조성

04

투자자 보호 강화

  •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기업 年 평균 20% 증가를 목표
  • ESG 정보공시 확대로 책임 투자 활성화

ESG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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